딥노이드, 116억원 규모 AI 의료 기술 국책과제 수주

4년 9개월간 의료 특화 초거대 생성형 AI 개발
정부 지원 49억원 확보

딥노이드는 30일 116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의료 기술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글로벌 연계형 멀티모달 의료 특화 초거대 생성형 AI 기술 개발’ 과제다.

이 과제는 2025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9개월간 진행되며, 총 연구비는 116억 7100만원이다. 딥노이드는 정부 지원금 49억 8750만원을 포함해 총 66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딥노이드의 별도 기준 자기자본(190억 4100만원)의 26.19%에 해당하는 규모다. 나머지 16억 6250만원은 딥노이드가 현금 1억 6625만원과 현물 14억 9630만원으로 충당한다. 최종 협약은 7월 30일에 체결됐다.

이번 과제 선정은 딥노이드의 의료 AI 기술력을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딥노이드는 뇌혈관 및 뇌질환 분야 AI 진단 기술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자체 개발 솔루션 ‘딥뉴로’는 37개 병원에 도입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9월 개최되는 ‘ESNR 2025’에서 뇌동맥류 초미세 분할 및 윌리스 고리 기반 탐지 기술 등 6건의 연구가 채택되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의료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회사가 의료 AI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과제 수주는 중장기 성장 전략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딥노이드는 올해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의료 AI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의료 AI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0% 미만이지만, 회사는 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 공시 바로가기: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국책과제 선정(글로벌 연계형 멀티모달 의료 특화 초거대 생성형 AI 기술 개발))

? 공시 신선도: 4 / 5 ?
? AI 평가: 딥노이드가 ‘글로벌 연계형 멀티모달 의료 특화 초거대 생성형 AI 기술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는 내용은 공시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 뉴스에서 직접적으로 보도된 바 없으며, 유사한 내용도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딥노이드가 초거대 멀티모달 AI 의료 데이터 분석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기사는 존재한다. 이는 공시에서 처음 공개된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 참고기사
파이낸셜뉴스 – 딥노이드, 뇌혈관 질환 AI 진단 기술 연구 등 ‘ESNR 2025’서 초록 6편 채택
프라임경제 – 딥노이드, ISMRM 2025서 퇴행성 뇌질환 연구 발표…”연구 역량 확장”
조선비즈 – 딥노이드, +3.61% 상승폭 확대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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