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배정 방식…국내외 투자기관 참여
신약 개발 집중 투입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유상증자 가능성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으나, 구체적인 유상증자 규모, 발행가액, 대상자 등 핵심 정보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으며, 이는 기업의 재무 상황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이다.1. 점수: 4
올릭스는 19일 1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기명식 전환우선주식 197만9347주를 주당 5만8101원에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RNAi 기술 기반 치료제 개발 등 연구개발 자금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조달 자금은 신약 개발에 투입되며, 신주 발행 후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2010만6724주에서 8.96% 증가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8월 29일부터 2030년 8월 28일까지이며, 신주 납입일은 8월 28일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Brookdale Global Opportunity Fund, KB디지털플랫폼펀드 등 국내외 다수의 금융기관과 펀드가 참여했다.
올릭스는 이들 투자자와 특별한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일라이 릴리, 로레알과의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200억원의 선급금을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당분간 적자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투자 위험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시장의 평가도 있다.
지난 7월에는 주가 급락과 함께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고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단기 투자 리스크가 부각되기도 했다. 올해 초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일시적인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보았으나, 관리종목 지정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번 대규모 유상증자는 올릭스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사업 확장 의지를 보여준다. 국내외 투자기관의 참여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 발표 시각: 2025-08-19 17:30:32
? 참고기사
– 알파스퀘어 – 올릭스, 릴리·로레알 선급금 200억원…기술력·시장성 ‘더블 검증’ 신호탄
– 조선비즈 – 올릭스, -8.86% VI 발동
– 팍스넷 – 올릭스(226950) | 종목토론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