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BBT-207 임상시험 중단

개발 전략 수정…협력 개발 및 라이선스 아웃 전환
시장 환경 변화 반영한 전략적 결정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BBT-207 임상 진행 상황에 대한 보도는 있었으나, 임상시험 자진 취하 및 전략 전환에 대한 내용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새로운 정보이다. 이는 기업의 주요 파이프라인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의미한다.

브릿지바이오는 19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BBT-207의 임상 1/2상 시험을 자진 취하했다고 공시했다. 이 임상시험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승인은 지난 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지난 4월 22일에 각각 이뤄졌다.

브릿지바이오는 자체 연구개발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시장 환경과 사업 효율성을 고려한 새로운 전략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 개발 기업을 발굴하고,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임상시험 실패가 아닌, 사업 전략의 전환을 의미한다. 즉, 자체 개발보다 외부 협력을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시장 진출을 앞당기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번 결정의 재무적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

임상시험 중단으로 연구개발비는 절감될 수 있고, 라이선스 아웃을 통한 수익 창출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BBT-207 개발에 투입된 기존 투자 비용 손실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향후 협력 기업 발굴 및 라이선스 아웃 계약 조건에 따라 회사의 미래 전망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경우 시장의 반응이 주목될 전망이다. 공시 이후 최근 기관 투자자들은 소폭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5만 주 이상 순매수했다. 브릿지바이오는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2상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과정에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으며, 상업화 계획을 변경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투자 유의사항을 공시했다.

? 공시 바로가기: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임상시험계획자진취하등) (EGFRTKI 제제 BBT207의 한국 식약처 및 미국 FDA 제1/2상 비소세표폐암 임상시험의 자진 취하)
? 발표 시각: 2025-08-19 16: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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