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150억원 규모 면역항암제 기술 도입 계약 체결

파멥신과 독점 실시권 계약…임상 성공 여부가 관건
2028년 5월 임상 결과 발표 예정…사업 전략 향방 결정

? 공시 신선도 : 5 / 5
? AI 평가 : 기존 언론 보도에서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도입 계약이며, 계약 규모가 회사 매출액의 5% 이상으로 경영 및 재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임.

에이프로젠은 19일 파멥신과 면역항암제 PMC-309의 독점 실시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에이프로젠의 2024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약 1,501억원)의 5% 이상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금액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내용은 파멥신이 보유한 PMC-309의 연구, 개발,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와 제조 생산 권리를 에이프로젠에 부여하는 것이다. PMC-309는 VISTA 단백질을 차단해 암세포의 면역 회피 작용을 억제하는 면역항암제다.

현재 호주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1a/1b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2023년 11월에 시작해 2027년 12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예상 종료일은 2028년 5월 30일이며, 목표 시험 대상자 수는 67명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8월 18일부터 라이선스 특허의 마지막 유효 청구 만료일까지다. 선급금 및 마일스톤은 반환 의무가 없다. 다만, 이 계약은 조건부 계약이다.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성공 여부에 따라 비용 인식이 달라질 수 있으며, 규제기관의 연구개발 중단이나 품목허가 실패 시에는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본 계약을 통한 비용 인식은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약 조건에 따라, 규제기관에 의한 연구·개발의 중단, 품목허가 실패 등 발생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이프로젠의 바이오 사업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최근 자회사 AP헬스케어의 암호화폐 사업 진출 계획 발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 계약이 에이프로젠의 사업 다각화 전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계약의 성패는 임상시험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2028년 5월 임상시험 결과 발표가 에이프로젠의 향후 사업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공시 바로가기: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독점실시권 라이선스 계약(면역항암제 기술도입 계약))
? 발표 시각: 2025-08-19 08:21:19

? 참고기사
조선비즈 – [특징주] AP헬스케어, ‘암호화폐 사업’ 진출 예고에 상한가
알파스퀘어 – [특징주]AP헬스케어, 가상자산 진출에↑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