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조원 규모 유상증자 마무리…사업 확장 재원 확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1800만주 발행
9월 5일 신주 상장 예정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SK이노베이션의 2조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및 납입 관련 내용은 공시일(2025년 8월 18일) 이전인 7월 30일 이사회 결의 시점부터 다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이미 상세히 알려진 내용이다. 이번 공시는 이미 보도된 유상증자의 납입 완료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에 해당한다.

SK이노베이션은 18일 2조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7월 30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기명식 보통주 18,018,012주를 발행했으며, 납입이 완료됐음을 알렸다. 신주는 9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SK이노베이션의 성장 전략에 중요한 재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최근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에너지와 화학 분야를 넘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매출 19조 3,066억원에 영업손실 4,176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 사업의 적자 지속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배터리 사업은 매출 2조 1,077억원에 영업손실 644억원을 기록했는데, 유가 변동성과 글로벌 경쟁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은 사업 확장과 재무적 안정성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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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기사
HeraldK.com – SK이노베이션 “SKT와 자체 AI 플랫폼 개발 중”
디일렉 – SK이노베이션,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비즈니스포스트 – SK이노베이션 ‘2025년 MSCI ESG 평가’ 최고등급, 전년보다 1단계 상승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