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 3824억에도 순손실 359억 기록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나, 법인세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 적자 전환
하반기 신작 ‘아이온2’ 출시로 실적 반등 모색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엔씨소프트의 2분기 잠정 실적은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공시 유형에 해당한다. 검색 결과, 2025년 8월 5일자 기사에서 엔씨소프트의 2025년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공시 내용과 상이하게 보도된 바 있다. 이는 공시 내용이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르거나, 언론에서 잘못된 정보가 보도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번 공시를 통해 정확한 실적 정보가 공식화되었다는 점에서 3점으로 평가한다.

엔씨소프트는 12일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1%,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8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분기 대비 188.9%, 전년 동기 대비 70.5% 증가한 150억 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332억 9,000만원 적자, 당기순이익은 359억 5,300만원 적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354억 1,2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누계 실적 역시 부진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8% 감소한 15억 5,400만원에 그쳤고,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98.2% 감소한 23억 4,9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손실을 기록한 이유는 아직 회사 측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비용 증가 또는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연말 출시 예정인 대형 MMORPG ‘아이온2’가 실적 개선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2026년 매출 목표를 최소 2조원으로 제시했으며, ‘아이온2’와 슈팅 신작 ‘LLL’, 기존 IP 강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는 매출 3,603억원, 영업이익 52억원, 순이익 37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시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37%까지 확대되었다. 최근 리니지M 업데이트 효과와 리니지2M 동남아시아 출시 등 기존 라인업 안정화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42억원에서 66억원으로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어,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로 인해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 동 정보는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음.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참고기사
이데일리 – 엔씨소프트, 신작 부재 속 오늘 2Q 실적 발표
지디넷코리아 – ‘1분기 흑자전환’ 엔씨소프트, 2026년 매출 2조 제시…아이온2·LLL로 반등 노린다
글로벌에픽 – 엔씨소프트, ‘아이온2’ 기대감에 목표가 25만원 상향… “쉴 틈 없이”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