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화섬(상숙)유한공사 유상증자 참여
자회사 지분 100% 유지
태광산업은 중국 현지 자회사인 태광화섬(상숙)유한공사 유상증자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태광산업 자기자본의 2.4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투자 후에도 태광산업은 태광화섬(상숙)유한공사 지분 100%를 유지한다.
투자금 1000억원은 오는 10월 31일 지급될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이번 투자를 중국 시장 사업 확장 및 계열사 지원 전략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최근 태광산업은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회사는 1조원 규모의 신사업 투자 계획 발표와 애경산업 인수 추진 등 적극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중국 계열사 투자가 태광산업의 성장 전략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 공시 바로가기: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율공시)
? 공시 신선도: 3 / 5 ?
? AI 평가: 태광산업이 신사업 진출을 위해 조 단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뉴스는 공시일자(2025년 7월 30일) 이전 3개월 이내에 여러 차례 보도되었다. 특히 중국 자회사인 태광화섬상숙유한공사의 스판덱스 생산 라인 가동 중단 및 공장 폐쇄 검토 등 중국 사업 부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공시에서 중국 태광화섬(상숙)유한공사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1,000억원 규모의 타법인 주식 취득 결정과 구체적인 취득 예정일은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된 중요 정보이다.
? 참고기사
– 스포츠한국 – 태광산업, 트러스톤 ‘그린메일 의혹’ 금융당국에 진정서 제출
– Daum 시그널 – 트러스톤 “태광산업의 금감원 진정서, 사실관계 심각히 왜곡”
– News1 – 태광산업, 연내 1조 투자 화장품·에너지 진출…애경산업 인수 추진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