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2분기 매출 8500억 돌파에도 적자 지속…적자폭 53% 감소

영업손실 46억원 기록…전분기 대비 감소세 눈길
중국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 수혜 기대감

대한유화는 30일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8467억7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4.18%, 전년 동기 대비 14.18%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 98억7500만원 적자 대비 적자폭이 53.47% 감소했고, 전년 동기 63억1500만원 적자 대비로도 27.24%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95억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79.48%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78억68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64.8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4억44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51.4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대한유화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대한유화는 최근 중국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이익과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DB증권 한승재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을 -156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영업손실 규모는 예상보다 작았다. 이는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 효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중국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반등과 추가적인 구조조정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대한유화의 최대주주는 이순규 외 39.08%이며, 종속회사인 코리아에어텍은 산업용 가스 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잠정실적 발표와 관련해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공시 신선도: 3 / 5 ?
? AI 평가: 대한유화의 2025년 2분기 실적은 이미 여러 증권사 리포트에서 적자폭 감소 및 흑자 전환 가능성이 전망되었으나, 구체적인 잠정 실적 수치는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 참고기사
매일경제 – 대한유화(006650) 소폭 상승세 +3.02%
MBN머니 – 대한유화 (006650) 중국 구조조정 수혜 기대되는 저평가 석유화학주
씽크풀 – 대한유화(006650)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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