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규모 사업 계약 체결
필리핀 해외 수주 등 국내외 인프라 시장 입지 강화
HJ중공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768억 원 규모의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과천갈현A-1BL 및 의왕군포안산 A1-3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이다.
계약 규모는 1,768억 4,958만 8,188원으로, 2024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HJ중공업의 최근 매출액 1조 8,859억 원의 9.38%에 해당한다. 이 금액은 HJ중공업의 지분 55%에 해당하는 것으로, 부가가치세는 제외됐다.
사업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2034년 4월 30일까지 약 8년 5개월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다. 대금은 분양금 한도 내에서 기성지급 또는 기성불 조건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공주택 건설사업 수주는 HJ중공업이 최근 국내외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잇따라 확보하며 경영 실적을 견고히 하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PWH)가 발주한 따굼 홍수조절사업 낙찰자로 선정돼 1,032억 원 규모의 해외 수주를 추가했다. 또한 앞서 부산 범천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도 3,497억 원 규모로 획득하는 등 국내 건설사업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러한 일련의 대규모 수주 활동은 HJ중공업이 국내 건설사업뿐 아니라 해외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HJ중공업은 이미 2025년 7월 해당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음을 공시했으며, 언론 보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려진 사안이다. 이번 공시는 최종 계약 체결을 공식화한 것으로, 핵심 정보는 아니지만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11-27 13:48:45
📰 참고기사
– 비즈니스포스트 – HJ중공업, 3497억 규모 부산 부산진구 범천5구역 재개발
– 뉴데일리 – HJ중공업, 1032억원 규모 필리핀 따굼 홍수조절사업 수주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