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제이피개발과 1,847억원 규모 경산 아이파크 계약 해지

도급 계약 해지 후 사업 구조 재편
시행사 토지·사업권 인수 통한 사업 방식 변경

HDC현대산업개발이 (주)제이피개발(이하 ‘제이피개발’)과 맺었던 경산 아이파크 2차 신축공사 단일판매·공급계약을 26일 해지했다. 이번 계약 해지금액은 1,847억 2,000만원 규모다.

이는 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회사 매출액 3조 6,702억원의 5.0%에 해당한다. 회사는 발주처에 도급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시행사의 토지 및 사업권을 인수해 해당 사업을 직접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 도급 사업에서 벗어나 직접 개발 방식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을 착공하며 복합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회사의 PF 보증 전략이 동종업계 대비 안정적인 신규 보증 여력을 제공해 초기 자금 조달이 어려운 민간개발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직접 개발 전환은 이 같은 회사의 사업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경산 아이파크 2차의 분양 계약 해지 및 사업 진행의 어려움은 이미 2024년 4월과 7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내용이다. 이번 공시는 기존에 보도된 내용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 절차에 해당한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해지
🕒 발표 시각: 2025-11-26 17:39:16

📰 참고기사
매일경제 – HDC현산·현엔, 차세대 창호 기술…“에너지 절감형 주거환경”
헬로티 – HDC현대산업개발·삼표시멘트,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아시아투데이 –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에 AI 접목…입주민 편의성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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