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LH와 668억 영진시장 재개발 수주…매출 13% 규모

매출 13% 비중…서울 도심 재개발 사업 확장세 지속
LH와 계약, 45개월간 진행 예정

남광토건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668억 4,700만원 규모의 ‘영진시장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5,042억 5,000만원의 13.26%에 달하는 규모다.

공사 내용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 지하 4층부터 지상 23층까지 아파트 104세대와 오피스텔 36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계약 기간은 철거공사 착공일로부터 45개월이며, 대금은 계약금이나 선급금 없이 공사 진행률에 따라 기성불로 지급될 예정이다.

남광토건은 최근 서울 도심 재개발 사업에서 시공사로 꾸준히 선정되며 대규모 수주를 이어왔다. 이번 계약 또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사의 지난해 9월 기준 재무지표는 전년 대비 수익이 19% 감소하고 순이익은 56% 줄어드는 등 영업 현금흐름을 포함한 내실 측면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회사는 올해 3월 김종수·이동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경영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공시일 기준 약 한 달 전 언론 보도를 통해 남광토건이 영진시장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계약 금액과 계약 조건 등 핵심 정보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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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 시각: 2025-11-26 14:45:25

📰 참고기사
비즈니스포스트 – LH 서울 도심 안전 우려 건축물 정비사업 시공사에 계룡건설·남광토건 뽑혀
조선비즈 – 남광토건, +5.99% 상승폭 확대
알파스퀘어 – 남광토건 종목정보 및 재무지표 요약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