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SK어드밴스드와 2,700억 자금보충

자기자본 9.9% 규모…재무적 중요성 부각
계열사 리스크 관리 및 유동성 지원 목적

SK가스는 21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자회사 SK어드밴스드에 대한 자금보충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약정은 SK어드밴스드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단기차입금과 신종자본증권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약정 규모는 단기차입금 700억원과 신종자본증권 원리금 2,000억원을 합쳐 총 2,700억원이다. 이는 2024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SK가스 자기자본 2조 7,383억원의 약 9.9%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자금보충약정은 계열사인 SK어드밴스드의 화학부문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SK어드밴스드는 공급과잉과 프로필렌 가격 하락 등으로 재무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SK가스는 이처럼 재무적 어려움을 겪는 계열사의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동시에 자금보충 의무기간 동안 각 SPC로부터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다. SK가스는 최근 울산GPS 발전소 가동과 LNG 트레이딩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더불어 계열사 리스크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SK어드밴스드의 자금 확충 필요성은 기존 언론 보도에서 언급되었으나, 구체적인 자금보충약정 체결 및 그 규모(700억원 단기차입, 2,000억원 신종자본증권)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이는 SK가스의 재무 상황 및 SK어드밴스드의 사업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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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 시각: 2025-11-21 17:46:40

📰 참고기사
조선비즈 – 메리츠證 “SK가스, 발전소 확대에 LNG 판매 ↑… 목표가 32만원”
비즈트리뷴 – “SK가스, LPG에서 LNG로 트레이딩 영역 확대 중” -메리츠증권
뉴데일리경제 – SK지오센트릭, 에탄 도입 추진 … NCC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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