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6% 규모 복합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 계약
주주환원 강화 속 신규 프로젝트 확보, 사업 기반 다져
HDC현대산업개발이 한국투자증권과 1,512억원 규모의 남산스퀘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도급계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4조 2,562억원의 3.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의 업무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45개월이며, 대금은 공사 진행률에 따라 지급되는 기성불 방식이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별도로 책정되지 않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순이익의 20% 이상을 현금배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는 등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 속에서 신규 대형 프로젝트 확보는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 전반적으로 2026년 인허가 및 분양 개선과 공급 부족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이 전망되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의 이번 수주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남산스퀘어 관련 HDC그룹의 인수 및 개발 계획은 2024년 11월경 보도되었으나, HDC현대산업개발의 구체적인 공사도급계약 체결 소식과 계약 금액 등 세부 내용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새로운 정보이며, 이는 기업의 매출액 대비 3.6%에 해당하는 규모로 경영 상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11-21 16:14:55
📰 참고기사
– 비즈니스포스트 –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 비즈니스포스트 – 유진투자 “HDC현대산업개발 주식 강력매수, 주주가치 제고 긍정적”
– 시장경제 – HDC현산, 2025 굿디자인어워드 코리아 은상 수상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