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 이사 선임 결의 취소 판결 받아…상폐 심사 중 불확실성 가중

지난 3월 임시주총 이사 선임 무효화 판결 받아
경영권 분쟁 심화 속 상장폐지 여부 촉각

씨씨에스가 주주총회결의 취소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은 김○○ 외 2명이 씨씨에스충북방송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지난 3월 7일 주주총회에서 이뤄진 이사 선임 결의를 취소하고 소송 비용을 피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피고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청구 원인 기재대로 인정된 ‘자백간주’에 따른 것이다. 이는 지난 5월 공시된 경영권 분쟁 소송과 연관된 사안이다. 씨씨에스는 최근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면서 경영 정상화와 상장폐지 여부를 두고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월 씨씨에스를 상장실질심사대상으로 지정했으며 지난달에는 기업심의위원회가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회사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사 선임 결의가 취소되면서 현재 이사진의 정당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이는 경영권 분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투자자 단체들은 임시주총 개최 및 주주명부 열람 소송에서 승소했으며 임시주총은 다음 달 초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씨씨에스의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 진행 상황은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으나, 주주총회결의 취소 청구 소송 패소라는 구체적인 판결 내용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 공시 바로가기: 소송등의판결ㆍ결정 (주주총회결의 취소 청구)
🕒 발표 시각: 2025-11-20 18:02:49

📰 참고기사
딜사이트 – 비대위·소액주주연대, 임총 개최 앞두고 엇갈린 노선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