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한수원과 77억원대 원전 케이블 공급 계약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따른 수혜 이어가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매출 기반 마련

우진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신한울 3·4호기 조립케이블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77억 8,560만원으로, 이는 2024년 연결 기준 최근 매출액 1,407억 3,000만원의 5.53%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1월 20일부터 2030년 6월 15일까지다. 실제 납품은 2029년 6월 15일부터 2030년 6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지급 청구일로부터 5일 이내에 지급된다.

우진은 원전 가동 확대에 따른 계측기기 판매 급증에 힘입어 2025년 3분기 매출액 476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신한울 3·4호기 조립케이블 계약은 이러한 원자력 산업 수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국내 원전 정책 기조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신한울 3,4호기 건설 및 케이블 관련 논란은 보도되었으나, 우진이 한국수력원자력과 조립케이블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계약 금액이 우진의 최근 매출액 대비 5.53%로 기업 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이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11-20 10:10:20

📰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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