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트리오어와 기술 도입…최대 5,000억원 신약 개발

종양 미세환경 표적 플랫폼 기술 확보
차세대 성장 전략 일환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셀트리온은 19일 주식회사 트리오어(이하 ‘트리오어’)와 종양 미세환경 선택적 활성화 플랫폼 ‘TROCAD™’ 기술실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신약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은 트리오어의 TROCAD™ 기술을 활용해 최대 6개 타겟에 대한 독점적 개발 및 실시권을 확보했다. 계약 규모는 플랫폼 기술 접근료 10억원을 포함해 총 5,000억원대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개발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 3,476만 달러(약 3,380억원),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 2,478만 달러(약 1,830억원)가 책정됐다. 또한 매출액 구간에 따라 2.0%에서 3.5%의 로열티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기술 도입은 셀트리온이 추진하는 차세대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2038년까지 4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와 함께 비만 치료제 등 신약 개발,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다중항체 신약 임상 진입 등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종양 미세환경 타깃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공시와 관련해 회사 측은 “동 계약은 조건부 계약으로서, 본 계약을 통한 비용 인식은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계약 조건에 따라, 규제기관에 의한 연구 개발의 중단, 품목허가 실패 등 발생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 노력과 ADC 플랫폼 기술 도입에 대한 언론 보도는 있었으나, 트리오어와의 TROCAD™ 플랫폼 기술실시 및 라이선스 계약 체결과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새로운 정보이다. 이는 셀트리온의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트리오어社의 플랫폼 기술실시 및 라이선스 계약 체결)
🕒 발표 시각: 2025-11-19 14:20:47

📰 참고기사
[이투데이] 셀트리온, 美공장 인수즉시 증설..”국내도 4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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