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세 정책 대응 및 신약 수요 증가 대비
1차·2차 증설로 생산 능력 대폭 확대
셀트리온이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에 대응하고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자 미국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한다. 회사는 19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최근 미국 원료의약품 공장을 인수하며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한 셀트리온은 딜 클로징 즉시 증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증설은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각 단계에서 1만1,000 리터 배양기 3개씩을 추가해 총 6만6,000 리터의 생산 능력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총 13만2,000 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예상 투자금액은 최대 7,000억원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향후 추가 관세 정책 변화나 파이프라인 확장에 따라 미국 공장 부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신규 공장 신설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러한 현지 생산 확대 전략은 최근 3분기 매출 1조원, 영업이익 3,014억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인 실적과 맞물려 내년 신제품 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셀트리온의 미국 공장 인수 및 7,000억 원 투자 계획은 이미 2025년 7월부터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으며, 11월에는 기업결합 심사 완료 소식과 함께 추가 투자 및 증설 계획이 언급되었다. 이번 공시는 기존에 알려진 내용의 공식적인 확인 및 구체화에 해당한다. 다만,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대비 및 구체적인 증설 방안(1차, 2차에 걸쳐 총 66,000L 증설)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된 핵심 정보로 볼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장래사업ㆍ경영계획(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19 09:51:23
📰 참고기사
– 매일경제 – 셀트리온, `미래에 대한 준비에 진심` 증권사 발표에 강세
– 뉴스1 – 셀트리온, ‘월드 ADC 2025’서 신약 후보물질 최신 성과 공개
– 서울경제 – 바이오시밀러로 실탄 채운 삼성에피스·셀트리온, ‘블록버스터’ 경쟁 시동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