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2,569억원 규모 투자 단행…자기자본 17.1% 해당
해외 천연가스 자원 확보로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계열회사인 싱가포르 AGPA Pte. Ltd.(이하 ‘AGPA社’)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00%를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1조 2,569억원으로, 이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자기자본 7조 3,495억원 대비 17.1%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다.
이번 지분 확보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AGPA社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해외 기업 지분 인수를 목적으로 현금 취득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미얀마 가스전 등 액화천연가스(LNG) 및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사업 확장에 주력해왔다.
AGPA社 지분 100% 확보는 해외 천연가스 자원 등 핵심 자산을 확보해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원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025년 3분기 재무 성과는 매출 8조 2,000억원, 영업이익 3,1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1.6% 감소한 수치로,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대규모 해외 투자와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한다.
회사는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등 미래소재 사업과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등 신성장 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계열사 AGPA Pte. Ltd. 유상증자 참여 및 1조 2,569억원 규모의 타법인 주식 취득 결정은 공시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에 언론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는 새로운 정보이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7.1%에 해당하는 상당한 규모로, 해외 기업 지분 인수를 목적으로 하여 기업의 경영 상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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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 시각: 2025-11-18 14:20:06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