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심사위 의결에 불복, 코스닥시장본부 제출
경영진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 정지 상태 이어져
메디콕스는 17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코스닥시장본부에 제출했다. 앞서 기업심사위원회는 지난 10월 27일 메디콕스 주권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한 바 있다. 이번 상장폐지 심사는 메디콕스 경영진의 중대한 법적 리스크에서 비롯됐다.
회사는 520억원대 법인 자금 유용 및 허위 공시 혐의에 연루됐다. 이로 인해 경영진이 구속·기소됐으며, 회장 등 일부 경영진은 도주 중 검거되기도 했다. 이외 임직원들도 횡령·배임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이러한 사태로 인해 메디콕스 주식은 현재 2,295원에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지난 2월 최대주주가 케이제이투자조합으로 변경됐으나, 경영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메디콕스의 이의신청을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인 12월 7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메디콕스의 상장폐지 심의 의결 소식은 이미 보도되었으나, 이의신청서 제출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된 새로운 정보이며, 상장폐지 여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기타시장안내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 제출)
🕒 발표 시각: 2025-11-17 17:17:32
📰 참고기사
– 520억원대 회삿돈 유용한 메디콕스 경영진 구속기소
– (주)메디콕스 (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 메디콕스 | 기업정보, 재무제표, 최신 뉴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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