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앤제주, 120억 유상증자로 재무 개선 및 최대주주 변경

케이파트너스1호투자조합, 신규 최대주주 등극
사업 확장 및 재무구조 개선 목적

한울앤제주는 1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식 647만 2,491주가 주당 1,854원에 발행된다. 이는 기준주가 2,060원에서 10% 할인된 금액이다.

납입일은 오는 25일로 예정되었으며, 조달된 자금은 시설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대상자는 케이파트너스1호투자조합(이하 ‘케이파트너스조합’)이다. 케이파트너스조합은 신주 배정 후 지분 29.22%를 확보하며 한울앤제주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기존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한울반도체의 지분율은 24.18%에서 17.11%로 감소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최근 경영권 변동과 대규모 자금 조달 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진행됐다. 한울앤제주는 올해 초 상호를 제주맥주에서 변경하며 사업 정체성 재정립을 꾀했다.

시장에서는 최대주주 변경과 대규모 자금 유입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다만 재무적 실질 개선 여부와 외국인 매수 지속 등은 중장기적으로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9.98% 상승하며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한울앤제주의 유상증자 결정은 2025년 10월 24일과 11월 3일 이미 공시 및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내용이며, 이번 공시는 납입일 등 세부 사항의 변경을 포함한 정정 공시로 판단된다.

🔗 공시 바로가기: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 발표 시각: 2025-11-17 17:09:59

📰 참고기사
조선비즈 – 한울앤제주, +9.98% VI 발동
조선비즈 – 한울앤제주, +2.92% 상승폭 확대
딥서치 – 한울앤제주(KRX:276730) | 기업정보, 재무제표, 최신 뉴스 분석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