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20년 전력거래…매출 15% 육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사업 추진에 탄력 기대
두산퓨얼셀이 한국전력공사 및 구역전기사업자와 614억 원 규모의 일반수소발전 전력거래 계약을 17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4,118억 원의 14.9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두산퓨얼셀이 2025년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연료전지 설비에서 생산된 일반수소발전량을 판매하는 내용으로, 계약기간은 지난 14일부터 2047년 10월 30일까지 약 20년간이다.
대금은 월별 정산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계약금액은 예상치로 실제 거래금액은 발전량 및 연료비 변동성 사후 조정 인덱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두산퓨얼셀은 최근 인공지능 및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수소연료전지와 가스엔진을 활용한 저탄소 전력공급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장기 전력거래 계약은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한편, 두산그룹 내에서 ‘탄소 없는 전력공급’이라는 미래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두산퓨얼셀이 2025년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되었다는 내용은 이미 보도되었으나, 구체적인 계약 상대방(한국전력공사 및 구역전기사업자)과 614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새로운 정보이다. 이는 기업의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11-17 10:34:35
📰 참고기사
– 두산퓨얼셀,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방안 찾는다
– HD현대·두산, 에너지기업으로 탈바꿈 … AI시대 전력수요 급증에 미래 에너지 사업 속도
– 두산·SK·효성,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문제 해결위해 뭉쳤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