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매출액 미달 상장폐지 위기 해소돼

외부 감사인 확인으로 매출액 미달 사유 해소
단기 실적 악화에도 핵심 소재 경쟁력 부각

엔켐은 매출액 미달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서 벗어났다고 14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엔켐의 14일 분기보고서상 매출액이 3억 원에 미달하여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으나, 외부감사인의 확인 서류를 통해 매출 차감 항목을 제외한 최근 분기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본부는 해당 사안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엔켐은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액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5년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과 일본산 첨가제 의존도가 높은 시장에서 국산화와 고성능 첨가제 상용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배터리 규제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따른 반사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27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악화되는 등 단기 실적 부담은 안고 있다. 이에 회사는 핵심사업과 비핵심사업을 분리하고 전해액과 리튬염 밸류체인에 역량을 집중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미국 ESS 시장 확대와 중국의 배터리 수출 규제가 엔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엔켐의 분기 매출액 3억 미달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은 언론에 보도되었으나, 코스닥시장본부가 매출 차감 항목을 제외한 매출액이 3억원 이상임을 확인하여 실질심사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내용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새로운 정보이며, 이는 기업의 상장 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 공시 바로가기: 기타시장안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 발표 시각: 2025-11-14 20:22:04

📰 참고기사
알파스퀘어 – 엔켐, 전기전자 분야 ‘2025년 으뜸기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 엔켐, 지배구조 재편…’글로벌 핵심 역량 강화’ 승부수
딥서치 – 엔켐(348370) | 기업정보, 재무제표, 최신 뉴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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