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 안산공장 생산 중단…글로벌 거점 재편

원가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시장 대응력 강화 목적
중국 자회사·천안공장으로 이전, 2027년 재개 목표

계양전기가 안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글로벌 생산거점 재편에 나선다. 이는 원가 경쟁력 확보와 해외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안산공장의 생산을 2026년 5월 31일부터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중단되는 생산 분야의 지난해 매출액은 508억 9,900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3,691억 3,000만원의 13.79%에 해당한다. 안산공장의 생산설비는 중국 자회사인 계양전기(소주) 유한공사(이하 ‘계양소주’)와 천안공장, 그리고 외주 생산업체로 이전될 예정이다.

계양전기는 최근 운임 및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 저하가 지속되자,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번 생산 재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 바 있다.

회사는 천안공장 증축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대트랜시스 및 현대차·기아와의 대규모 모터 공급 계약 등 미래차 부품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계양전기는 2027년 1월 1일 생산 재개를 목표로 하며, 생산중단 기간 동안 적정 재고 확보를 통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적으로는 이번 생산 재편이 경영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계양전기 안산공장 생산중단 및 설비 이전 계획은 공시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 언론 보도에서 언급된 바 없는 새로운 정보이다. 이는 회사의 생산 거점 재편 및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 향후 경영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생산중단
🕒 발표 시각: 2025-11-14 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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