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 14.7% 규모 출자 결정
자회사 재무 개선 목적, 모회사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
디에이피는 종속회사 에어로케이홀딩스(이하 에어로케이)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66억 4,51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신주 499,635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 금액은 디에이피 자기자본 452억 9,100만원의 14.7%에 해당한다. 신주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17일이다. 에어로케이는 심각한 재무 부실 상태에 놓여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자본총계는 -833억 3,500만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이며, 당기순이익 역시 -456억 6,400만원을 기록하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디에이피는 에어로케이의 최대주주로서 66.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자금 대여를 통해 지원해왔다. 모회사인 디에이피 역시 재무 건전성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3.2%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112.7%, 당기순손실은 46.4% 각각 늘어났다. 핵심 사업인 인쇄회로기판(PCB) 부문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항공 자회사의 부실이 전사적인 재무 리스크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디에이피의 종속회사 유상증자 참여는 기존에 보도된 바 없는 새로운 정보이며, 자기자본 대비 14.7%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업 재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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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 시각: 2025-11-14 16:41:55
📰 참고기사
– 디에이피, +2.63% 상승폭 확대 – 조선비즈
– 디에이피, +9.84% VI 발동
– 디에이피 뉴스 | 알파스퀘어 종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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