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자사주 매입 소각 포함…시장 상황 따라 환원율 조정
매분기 이행 현황 공개…디지털 금융 신사업 모색
메리츠금융지주가 2026회계연도부터 3년간 적용될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 13일 이사회 결정을 통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총 주주환원율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번 정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식 저평가가 심화될 경우 환원율을 5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다만, 대규모 인수합병(M&A) 등 투자 기회가 발생하거나 법률 및 규제 제한이 있을 시에는 환원율이 하회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의 비중을 각 수익률을 비교하여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매분기 실적 공시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미국 온라인 증권사 Webull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디지털 금융 신사업을 모색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은 투자자 친화적이라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미 2024년 7월에 2025년까지 연결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고, 2026년부터는 내부투자와 주주환원 수익률을 비교하여 최적의 자본배치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25년 8월 컨퍼런스콜에서 2022년 11월에 발표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이 올해로 3년이 되며, 다가오는 11월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차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번 공시는 기존에 발표된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내용의 공식적인 확인 절차에 해당한다.
🔗 공시 바로가기: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중기 주주환원 정책)
🕒 발표 시각: 2025-11-14 15:36:47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