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장기 수익원 확보, 에너지 사업 비중 확대
전환사채 상환으로 재무 안정성 강화
다스코는 한국전력공사 등 15개사와 3170억 5000만원 규모의 일반수소발전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3120억 1000만원의 101%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1월부터 2048년 1월까지 20년 이상으로, 다스코는 장기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 계약 대상은 부산 명지3단계 연료전지발전소 9.68MW이며, 발전 후 정산 방식으로 대금이 지급된다.
이번 계약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에 따른 것으로, 향후 다스코의 100% 종속회사인 주식회사 명지3호에너지로 사업이 양도될 예정이다. 다스코는 기존 도로안전시설 및 사회간접자본(SOC) 위주 사업에서 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정책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부문 매출은 2025년 약 9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주잔고 또한 1600억 원 수준으로, 하반기 흑자전환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스코는 최근 2회차 전환사채 전액 상환을 완료하며 재무 안정성을 강화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규모 계약과 에너지 사업 강화는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다스코의 신재생 및 수소발전 사업의 중장기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다스코가 부산 명지 3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내용은 이미 2025년 8월 18일과 19일에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이번 공시는 해당 계약의 공식 체결을 알리는 것으로, 이미 알려진 내용의 후속 조치에 해당한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11-14 14:57:54
📰 참고기사
– 프라임경제 – 다스코, 李 정부 신재생에너지 확대 ‘직수혜’…”태양광 인프라 전과정 수행 가능 부각”
– 알파스퀘어 – 다스코 주가 및 종목정보
– FN가이드 – 다스코(A058730) | Snapshot | 기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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