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자기사채 45억 원 소각…주주가치 제고

잠재 주식수 110만 주 감소 효과 기대
주주환원정책 일환…미상환 잔액 6억 원으로 축소

케이피에프는 이사회를 열고 제8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45억 원을 소각하기로 14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회사는 2023년 7월 20일 콜옵션 행사로 해당 사채를 취득한 바 있다.

특히 이는 지난달 10일 발표된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전환사채 소각으로 잠재 유통주식수 1,096,224주(전환가격 4,105원 기준)가 감소한다. 이는 주식가치 희석 우려를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케이피에프는 최근 원자재 가격 변동과 수출 부진으로 2025년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드는 등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며, 소각 후 제8회 전환사채의 미상환 잔액은 6억 원이 될 예정이다. 회사는 약 59%의 부채비율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케이피에프의 주주환원정책 발표는 있었으나, 자기사채 소각 결정이라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규모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으며, 잠재 유통주식수 감소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이다.

🔗 공시 바로가기: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자기사채(제8회차 CB) 소각 결정)
🕒 발표 시각: 2025-11-14 14:53:59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