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주요주주 보잉과 179억 규모 항공전자장비 공급 계약

주요주주 보잉과 장기 공급 계약 체결
2024년 매출 7.77% 규모…사업 안정성 강화 기대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주요주주인 The Boeing Company(이하 ‘보잉社’)와 179억원 규모의 H-47 항공전자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79억 3,200만원으로, 이는 2024년도 최근 매출액 2,308억원의 7.7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1월 13일부터 2029년 10월 2일까지 약 4년간이며, 대금은 납품 후 30일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최근 김유진 회장의 경영 복귀와 함께 추진하는 조직 재정비 및 해외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경영진을 전면 교체하고 글로벌 방산·항공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군 전술통신 및 차세대 드론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향후 3년 내 해외사업 매출 비중을 4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보잉社와의 장기 공급 계약은 해외 사업 확대 전략에 힘을 싣고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회사는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이 30.2% 감소하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하는 등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글로벌 방산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 여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보잉과 H-47 항공전자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은 이미 2025년 9월 30일과 2025년 10월 22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다만, 이번 공시의 계약금액(179억 3,200만원)은 기존 보도된 계약금액(757억 2,178만원 또는 1억 3천만 달러, 약 1,800억원)과는 다른 새로운 계약으로 판단된다. 이는 기존 언론 보도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거나 조짐만 있었던 사안으로, 핵심 정보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11-14 14:45:58

📰 참고기사
알파스퀘어 – 휴니드, 김유진 회장 경영 복귀… 새 리더십으로 미래 성장동력 강화
알파스퀘어 – ‘보잉 2대주주’ 휴니드, 주가 23% 급등
삼성전자 FN가이드 – 휴니드(A005870) 기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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