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 두드러져
신사업 투자 효과 기대감 고조
HS효성이 7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26억 5,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9%, 전기 대비 17.4% 각각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뚜렷했다.
매출액은 4,087억 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했으나, 전기 대비 5.4%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77억 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8%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56억 3,500만원으로 전기 대비 4.3%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942.1% 크게 늘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또한 53억 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3.6%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7월 1일 (주)효성에서 인적분할된 HS효성의 잠정치다. 종속회사 HS Hyosung USA Holdings, inc.(이하 ‘HS효성USA홀딩스’)의 영업양수도에 따른 중단영업손익이 반영됐다.
HS효성은 최근 벨기에 유미코아 자회사 EMM을 인수하고, 5년간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실리콘 음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등 대규모 신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조현상 부회장이 이러한 투자를 주도하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HS효성의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은 정기 공시이지만,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2.1% 증가하고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이 1,233.6% 증가하는 등 상당한 변화를 보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기존 언론 보도에서 HS효성첨단소재의 3분기 실적 감소에 대한 기사는 있었으나, HS효성 자체의 실적 호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또한, 최근 HS효성이 차세대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사업 진출 및 유미코아 자회사 인수 등 신사업 투자에 대한 보도가 있었으나, 이번 실적 공시가 이러한 신사업 투자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주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7 17:33:11
? 참고기사
– 다음뉴스 – HS효성, 벨기에 EMM 인수로 실리콘 음극재 47억弗 시장 ‘공략’
– 조선비즈 – HS효성, +0.78% VI 발동
– 알파스퀘어 – HS효성, 미래 배터리 핵심기술 품는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