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5% 감소, 영업이익 적자 전환
전분기 대비 적자 폭 개선에도 누계 실적 부진 지속
진에어는 7일 2025년 3분기(7월 1일~9월 30일)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3,043억 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25억 1,400만원 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401억 5,9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또한 275억 3,800만원 손실로, 전년 동기 420억 1,000만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다만, 영업손실 폭은 전분기 대비 46.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계 실적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누계 영업이익은 65억 2,700만원 손실, 당기순이익은 24억 4,800만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누계 대비 모두 적자 전환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전반의 어려움과 3분기 추석 연휴 이연 영향으로 성수기 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 안도현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5년을 저비용항공사 전반에 걸쳐 어려운 한 해로 평가하면서도, 2026년 이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전망했다.
진에어는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AI 연료관리 시스템 ‘스카이브리드’ 도입 등 친환경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5년 이사회 평가에서는 경영 성과 저조로 종합 점수가 소폭 하락했다. 특히 영업이익 역성장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정기 공시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6.5% 감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되는 등 상당한 변화가 있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 공시 바로가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7 15:44:29
? 참고기사
–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진에어, ‘바닥 찍고 왔다’ 목표가 8500원
– 핀포인트뉴스 – 진에어, AI 연료관리 ‘스카이브리드’ 도입…탄소 배출 저감 시동산업
– 더벨 – [2025 이사회 평가]’아쉬운 경영성과’ 진에어, 총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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