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매출 5.4조, 영업익 5800억 ‘껑충’

미국 관세 인하 효과 본격화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가 실적 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7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3분기 매출액은 5조 4,1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3% 급증했으며, 전기 대비로도 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85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6%, 전기 대비 65.7% 늘었다. 당기순이익 또한 3,8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전기 대비 117.9% 증가하며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로 수입 관세가 15%로 인하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SUV 및 전기차용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8,8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누계 대비 17.6% 감소한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증권가에서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글로벌 생산 효율 극대화가 향후 실적을 견인할 주요 요인으로 평가한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정기 공시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22.3%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24.6% 증가하는 등 상당한 변화를 보였으며, 이는 주가나 기업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7 14:08:57

? 참고기사
한국타이어, 2025년 2분기 매출액 5조 3,696억 원, 영업이익 3,536억 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새로운 기회와 투자 전망
관세도 이겨냈다…’호실적’ 타이어株 잘 굴러가네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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