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주식 총수 감소하지만 자본금은 유지
실적 부진에도 주주환원 의지 표명
아세아가 4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회사는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식 11,494주를 소각하기로 했으며, 실제 소각은 오는 26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주식 소각은 회사가 이미 취득한 자기주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아세아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2,084,140주에서 11,494주 감소하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소각 예정 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인 34만 8,0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되었으며,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소각 수량과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최근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아세아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3.9%, 당기순이익은 35.3% 각각 줄어드는 등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악화는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시멘트 부문 수요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세아는 지주회사 체제를 유지하며 시멘트, 레미콘 등 본업과 함께 판지, 부동산 리스, 투자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주력 사업의 실적 부진이 주요 리스크로 부각되는 상황이다. 회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 의지를 표명하며 주주들의 신뢰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아세아의 주식 소각 결정은 이전 언론 보도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정보이며, 주주 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주식소각결정
? 발표 시각: 2025-11-07 14:02:56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