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 실적 부진에도 10억 규모 중간배당

주당 630원 현금 배당 결정…시가배당률 0.18%
건설경기 침체로 상반기 실적 악화에도 배당 정책 유지

아세아는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63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10억 3,912만원 규모이며, 시가배당률은 0.18%다.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1일이며, 배당금은 오는 14일 지급될 예정이다.

아세아는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악화했다. 매출액은 8.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9%, 35.3% 줄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주력 사업인 시멘트 부문이 건설경기 침체와 착공 면적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상반기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아세아는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기존 배당 정책을 유지했다. 이번 배당은 차등배당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2명과 감사가 참석해 배당 결의를 진행했다.

배당금 총액은 발행주식총수 2,084,140주에서 자기주식 434,744주를 제외한 주식을 대상으로 산정됐다. 아세아는 과거 시멘트 및 레미콘 제조 기반에서 현재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자회사 투자와 부동산 임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아세아그룹의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강화 및 배당 확대 가능성이 2025년 8월 27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이번 공시는 해당 보도에서 언급된 배당 확대 가능성이 구체적인 중간배당 결정으로 공식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현금ㆍ현물배당결정
? 발표 시각: 2025-11-07 14:00:26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