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주식 수 감소로 주당 가치 상승 기대
이사회 결의 통해 주주환원 정책 강화
아세아시멘트가 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회사는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기취득 자기주식 보통주 419,112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 37,346,770주 가운데 일부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이번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투자자 신뢰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자기주식 소각은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아세아시멘트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에서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4.4% 증가한 60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실적은 연안과 내륙 공장 보유로 안정적인 납품이 가능했고, 착공 증가 효과를 즉각 반영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NH투자증권은 아세아시멘트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실적 확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회사의 이 같은 실적 개선과 더불어 자기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언론에서 아세아시멘트의 자사주 소각 압박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나, 구체적인 소각 결정 내용과 규모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 공시 바로가기: 주식소각결정
? 발표 시각: 2025-11-07 13:54:55
? 참고기사
– 다음뉴스 – 건설 침체에 수요 급감… 시멘트업계 ‘벼랑끝’
– 뉴데일리경제 – 최악의 시기 보내는 시멘트업계, 탈출구 모색에 ‘사활’ 건다
– 비즈니스포스트 – NH투자 “아세아시멘트 실적 확대 전망, 업계 유일 주주환원”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