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모집에 136% 초과 달성
흑자 전환·신사업 진출 긍정적 평가
유니켐이 제41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반공모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청약에서 유니켐은 총 300억원 규모의 사채를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409억 8,500만원의 청약이 접수되며 136.62%의 청약률을 달성했다.
이로써 이번 BW 청약은 흥행에 성공했으며, 해당 사채는 오는 11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청약 흥행은 유니켐의 최근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화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유니켐은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매출 216억원, 영업이익 11억 9,0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신형 팰리세이드 등 현대차·기아 글로벌 SUV 전략차종 6개 신규 수주와 내부 수익성 개선 노력이 영향을 미쳤다.
또한 2023년 인수분할 이후 재무구조를 개선해 채무비율을 50% 미만으로 낮추는 등 안정적인 기반을 다졌다. 특히 최대주주가 BW 청약에 참여해 4.57%의 추가 지분을 확보하며 주주 지배력 강화 의지를 보인 점도 투자자 신뢰를 높였다.
유니켐은 자동차 내장용 고품질 피혁 사업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후가공회사 인수를 통해 부품모듈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하이앤드 경영권 인수로 엔터테크 사업에 진출하며 콘텐츠 IP 기반 수익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어 향후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유니켐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청약 완판 소식은 공시일과 동일한 날짜에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으나, 청약 결과의 구체적인 수치와 상장 예정일 등 핵심 정보는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 공시 바로가기: 유상증자또는주식관련사채등의청약결과(자율공시)
? 발표 시각: 2025-11-07 11:04:08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