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장 공략 전략의 첫 결실
2024년 매출액 대비 2.9% 규모
삼성중공업이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2,901억원 규모의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9조 9,031억원 대비 2.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사 기간은 2025년 11월 6일부터 2029년 1월 31일까지로, 대금은 공사 진척도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미국의 선박 설계 및 기자재 조달 전문업체인 DSEC(이하 ‘DSEC社’)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는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의 일환으로, DSEC社의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해 현지 맞춤형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북미 영업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이번 유조선 수주는 이러한 북미 시장 공략의 구체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북미 진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삼성중공업의 이번 계약은 향후 성장과 추가 수주 기회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삼성중공업의 유조선 수주 소식은 이전에도 있었으나, 이번 공시는 북미 지역 선주와의 계약이며, 구체적인 계약 금액과 척수가 명시되어 기존 뉴스에 언급되지 않았던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11-07 09:55:06
? 참고기사
– 서울신문 – 삼성중공업, 美서 상선 건조 시동…HD현대·한화오션도 현지로
– IMSN – 삼성중공업, 美 조선사업 진출 속도 낸다
– 코리아중앙뉴스 – 삼성중공업, 美 조선사업 진출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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