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3분기 매출·영업익 성장에도 순익 반토막…수익성 우려

매출·영업이익 외형 성장에도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50% 급감
누계 순이익도 40% 이상 줄어…편의점 업황 정체 등 영향

BGF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성장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해당 분기 매출액은 1,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27.0% 늘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523억원 대비 50.1% 감소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또한 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줄었다. 누계 실적(2025년 1월 1일~9월 30일)에서도 매출액 3,574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6.0%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누계 당기순이익은 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815억원 대비 45.0% 감소했다. 이처럼 매출과 영업이익의 외형 성장이 지속됐음에도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실적의 질적 측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편의점 업황 정체와 판매관리비 부담이 당기순이익 변동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한다. BGF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건강기능식품 자체 브랜드(PB) 확장과 물류센터 신축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BGF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는 정기적인 공시이며, 공시일 이전 언론 보도를 통해 BGF리테일의 3분기 실적 전망 및 예상치가 이미 여러 차례 언급되었다. 또한, BGF의 3분기 실적 발표 예정일이 공시일과 동일하게 보도된 바 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1% 감소했으나, 이는 BGF리테일의 실적에 대한 시장의 예상치와는 다른 BGF 자체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이므로, BGF리테일의 실적에 대한 언론 보도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공시는 이미 알려진 내용에 대한 공식 확인 절차에 가깝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6 14:50:35

? 참고기사
전자신문 – 성장 정체된 CU·GS25, 하반기 모객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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