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3분기 영업익 16.6%↑, 매출 정체 속 수익성 개선

매출 성장 정체에도 수익성 개선 뚜렷
누계 실적도 영업이익 성장세 유지

롯데칠성음료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 792억원, 영업이익은 918억원, 당기순이익은 62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16.6% 늘어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당기순이익은 39.3% 크게 증가했다. 음료 및 주류 부문의 수요 부진과 재고 소진 지연으로 매출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이 같은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특히 ‘제로슈거 소주 새로’ 등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의 성공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민연금이 지분을 축소하는 등 투자기관의 신뢰 하락 신호도 관측됐다.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누계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3조 768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1,792억원, 당기순이익은 16.5% 늘어난 951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롯데칠성음료의 3분기 실적 발표는 정기적인 공시이며, 이미 언론에서 실적 전망 및 발표 예정일이 언급되었다. 다만, 구체적인 잠정 실적 수치는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 39.3% 증가하여 상당한 변화를 보였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6 13:13:21

?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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