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17.6% 매출 감소, 영업이익 285억원 적자
신작 ‘롬: 골든 에이지’ 출시 기대 속 투자 심리 엇갈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위메이드의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는 정기 공시의 성격이 강하며, 공시일(2025년 8월 8일) 이전 언론 보도에서 이미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내용이 여러 차례 언급되었다. 특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감소폭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으로 크지만,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던 부진한 실적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정보의 충격은 제한적이다.
위메이드는 8일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168억 2,000만원으로 전분기 1,418억 3,000만원 대비 17.6% 감소했고, 전년 동기 1,713억 9,000만원 대비 31.8% 줄었다.
영업이익은 285억 4,800만원 적자로 전분기 113억 3,700만원 적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전년 동기 241억 4,000만원 적자 대비로는 적자 폭이 다소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83억 1,400만원 적자로 전분기 206억 2,100만원 적자 대비 37.3%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4억 4,300만원 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또한 283억 3,400만원 적자로 전분기 224억 7,000만원 적자 대비 26.1% 감소했고, 전년 동기 41억 1,400만원 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 부진은 글로벌 P2E 게임 시장의 불확실성과 국내외 규제 강화, 게임업계 전반의 실적 둔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회사는 신작 ‘롬: 골든 에이지’와 기존 게임 ‘나이트 크로우’ 업데이트를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롬: 골든 에이지’는 8월 12일 출시 예정이며, 사전예약자 200만 명 돌파는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 가치 제고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외부 환경 변수 등을 고려할 때, 증권가에서는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향후 실적 개선 여부는 신작 게임의 성과와 시장 환경 변화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잠정 실적 발표자료에 대해 “확정치가 아닌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참고기사
– 위메이드 주가 변동 및 향후 전망 분석: 법원 판결과 게임 업데이트의 …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