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소폭 감소세 지속,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
시장 기대와 실적 괴리 심화
영진약품이 5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608억 5,000만원, 영업이익 4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 6,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9.7% 급감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67.4%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2.7% 줄었고, 영업이익은 99.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영진약품의 이러한 실적 부진은 최근 중국 중산벨링과 체결한 대규모 계약 소식과 대비된다.
회사는 994억원 규모의 3세대 항생제 ‘세프카펜 세립’ 완제 공급 계약을 맺으며 시장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 계약은 최근 매출의 약 42%에 달하는 규모로, 발표 직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대규모 공급 계약이 단기적인 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영업이익의 실질적인 회복과 구조적 성장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 신호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영진약품은 KT&G 계열사로, KT&G 기업설명회에서 잠정 영업실적 자료가 보고될 예정이어서 이번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현재의 실적 악화는 대규모 계약의 매출 반영 시점과 비용 구조 등에 대한 시장의 추가적인 분석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영진약품의 3분기 잠정 실적은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정보이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하여 시장 예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다. 다만, 검색된 기사들은 영진약품의 3분기 실적 자체를 직접적으로 보도한 내용은 없으며, 다른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일정이나 제약·바이오 업계 전반의 실적 동향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공시를 통해 영진약품의 구체적인 3분기 실적이 처음 공식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 공시 바로가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5 16:00:58
? 참고기사
– 한경닷컴 – 영진약품, 中 중산벨링社에 세프카펜 세립 공급계약…1000억원 규모
– 한국경제 – 영진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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