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실적 악화 심화, 수익성 하락
SM엔터테인먼트 매각 이후 독립 생존력과 경영 구조 변화 주목
키이스트가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악화를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해당 분기 매출액은 36억 2,800만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8.7%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133억 4,800만원과 비교하면 72.8% 감소한 수치다.
수익성 또한 크게 저하됐다. 영업이익은 -10억 1,100만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19.6% 개선됐지만, 전년 동기 1억 4,9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11억 1,100만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18.8% 개선됐으나, 전년 동기 6억 4,500만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누계 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25년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10억 7,800만원, 영업이익 -33억 4,000만원, 당기순이익 -29억 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하거나 적자로 전환한 결과다.
이러한 실적 악화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테인먼트’)가 키이스트 경영권을 약 34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시점과 맞물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키이스트를 인수한 이후 7년여 만에 비핵심 자산 정리 차원에서 매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제작 및 배우 매니지먼트를 주력으로 하는 키이스트는 최근 ‘별들에게 물어봐’, ‘트리거’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들 작품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시장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매각 이후 키이스트의 독립적인 생존력과 새로운 경영 구조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신규 투자자 유입 가능성과 신사업 방향에 대한 기대도 존재하지만, 현재로서는 실적 반등을 이끌 만한 뚜렷한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키이스트의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는 정기적인 공시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67.9%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하는 등 실적 악화가 나타났으나, 이는 이미 2025년 2분기 실적 공시에서 누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거나 적자 전환한 것으로 확인되어 시장에 어느 정도 알려진 정보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 11월 7일자 기사에서 키이스트의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는데, 이는 본 공시 내용과 상이하여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공시가 주가나 기업 경영 상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새로운 정보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 공시 바로가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5 15:44:25
? 참고기사
– 이투데이 – 키이스트, 에스엠 ‘비핵심 자산’ 정리로 경영권 매각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