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영업이익 증가세 지속
직전 분기 대비 이익 감소폭 확대, 수익성 악화
두산에너빌리티는 5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3조 8,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 또한 1,370억 6,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최근 xAI 가스터빈 수출과 고리 1호기 해체공사 등 원전 사업 신규 프로젝트 진행 등 사업 확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79억 3,300만원 손실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40억 2,800만원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또한 500억 7,800만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 적자를 이어갔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5.1%, 영업이익은 49.4% 감소했으며, 모든 이익 지표가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계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2조 1,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506억 4,000만원으로 29.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26억 2,000만원으로 66.5% 크게 줄었다. 증권가에서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대와 수출 실적을 성장 동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인 실적 변동성과 적자 전환 가능성은 리스크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언론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3분기 실적 전망치가 제시되었으나, 이번 공시에서 발표된 당기순이익 및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하회하며 적자 전환하여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로 판단됩니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5 15:37:56
? 참고기사
– 헤럴드경제 –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0%대 급락…’검은 수요일’ 직격탄
– 알파스퀘어 – 두산에너빌리티, 머스크 xAI에 가스터빈 수출
– 두산에너빌리티 공식 – 두산에너빌리티, 동반성장지수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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