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분기 매출 성장에도 이익 급감…인건비 영향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 악화
신사업 성장동력 강화로 2026년 이후 실적 개선 기대

LG유플러스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5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4조 10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4.3%,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6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9%, 전년 동기 대비 34.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4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4%, 전년 동기 대비 63.6%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이러한 이익 감소는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2025년 3분기 연결 서비스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11조 6,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216억원으로 0.1% 증가에 그쳤다.

당기순이익은 4,287억원으로 0.3%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실적 부진을 단기적인 현상으로 평가하며, 일회성 비용 해소 이후 2026년부터 이익 및 배당 성장 여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B2B 신사업과 데이터센터 등 신성장동력 강화가 향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하여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이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5 09:53:58

? 참고기사
아시아경제 – [클릭 e종목]”LG유플러스, 내년 DPS 상승 가능성 보고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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