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 및 전력료 인상 등 비용 부담 가중
B2B 신사업과 IDC, 향후 실적 개선 기대
LG유플러스는 5일 2025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 7,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증가했다. 그러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5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6%, 전년 동기 대비 38.2%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995억원으로 64.3%, 54.8%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52억원으로 79.8%, 71.4% 급감했다.
이러한 수익성 악화는 설비투자 및 감가상각비 증가, 전력료 인상,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감소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계 실적은 매출액 10조 6,530억원, 영업이익 7,27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B2B(기업용) 신사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부문이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잠정치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LG유플러스의 3분기 실적 부진은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해 이미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예상되었던 내용이다. 다만, 구체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 수치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 공시 바로가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5 09:53:18
? 참고기사
– 전자신문 – LGU+, 5G 비중 60% 돌파에도 이익 주춤…B2B 신사업 힘준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