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 개선기간 부여 결정에도 매매거래정지 지속

주권 매매거래정지 유지, 상장적격성 재심의
경영 투명성 확보 등 구조적 개선 이행 관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4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일진디스플레이에 2026년 11월 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는 일진디스플레이가 지난달 2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으로 결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터치스크린 패널 및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를 제작하는 일진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경영 효율화 노력을 보였다.

주요 매각자산 처분과 이자비용 감소 등이 이러한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심의를 통해 개선기간을 부여했으나, 이 기간 동안 일진디스플레이 발행 주권의 매매거래정지는 유지된다.

개선기간이 종료되면 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다시 열어 개선계획 이행 여부와 기업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개선계획 미이행 등 특정 사유가 발생하면 개선기간 종료 전이라도 심사가 가능하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일진디스플레이의 매매거래정지 및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 결정은 이미 보도되었으나, 개선기간 부여 결정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된 새로운 정보이며, 이는 기업의 상장 유지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기타시장안내 (개선기간 부여 결정)
? 발표 시각: 2025-11-04 18:02:35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