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전년 동기 대비는 감소
누계 실적도 수익성 하락세 이어져
강원랜드는 3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3,836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6.4%,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과 규제 완화로 외국인 수요가 회복된 점이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수익성 지표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영업이익은 718억 8,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24.2%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22억 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83.5% 급증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24.1% 늘었다.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누계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조 1,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043억 2,000만원으로 15.7%, 당기순이익은 2,492억 2,000만원으로 27.7% 각각 감소했다.
이는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이 강원랜드의 과제로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강원랜드는 미래 성장 기반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을 의결하는 등 성장 동력 강화에 나섰다.
특히 네오위즈와 슬롯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온라인 슬롯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확보, 차세대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실적은 잠정치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강원랜드의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은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전망치가 제시되었으며, 일부 항목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2.7% 감소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 공시 바로가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4 15:53:52
? 참고기사
– 데일리한국 – 카지노업계, 3분기도 ‘잭팟’…무비자 특수·규제 완화 효과
– 알파스퀘어 – 강원랜드, 제225차 이사회 개최…미래 성장 기반 강화
– 알파스퀘어 – 네오위즈-강원랜드 ‘슬롯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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