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매출 부진 영향…머신 매출은 성장세 유지
중국 단체관광객 유입 효과에 대한 기대감 높아져
GKL이 2025년 10월 잠정 영업실적을 4일 공시했다.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은 285억 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347억 8,400만원 대비 17.9%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305억 3,500만원과 비교해도 6.5% 줄어든 금액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테이블 매출액은 251억 5,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9.8%,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반면 머신 매출액은 34억 1,100만원으로 전월 대비 0.3% 소폭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와 달리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계 카지노 매출액은 3,472억 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누적 3,179억 3,000만원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연간 매출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10월 드롭액은 3,303억 3,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4.5%,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다만 누계 드롭액은 3조 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1.2% 감소했다.
한편, 지난 9월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이 시행되면서 GKL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분기 실적 부진 속에서 관련 정책 효과가 향후 실적에 미칠 영향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GKL의 10월 잠정 영업실적 공시는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유형의 공시이다. 전월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누계 매출액은 증가하여 혼재된 결과를 보였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거나 하회하는 수준은 아니며,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큰 변화도 없어 주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다만, 카지노 업종 전반의 실적 회복 기대감과 중국 무비자 정책 등 긍정적 전망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10월 실적이 처음 공식화되었다는 점에서 3점으로 평가한다.
? 공시 바로가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4 14:07:33
? 참고기사
– 비즈니스포스트 –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창립 20주년 기념식…”아시아 최고 관광플랫폼 기업 선언”
– 이투데이 – GKL, ‘2025 대한민국 ESG 대상’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 비즈니스포스트 – GKL, 중국 무비자 입국에 실적 회복 기대…시장 전망은?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