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76억 자기주식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발행주식 2.14% 규모…자본금 변동 없어
수익성 악화 및 공매도 증가 속 주주환원책 주목

대한제강이 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식 50만 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 23,414,397주의 약 2.14%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각 예정 금액은 76억 1,130만원이다.

회사는 기취득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방식이므로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 소각의 목적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최근 대한제강의 경영 환경과 맞물려 있다.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건설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60.7%, 순이익은 25.7% 각각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또한, 2025년 10월 말 기준 공매도 비중이 49.1%에 달하는 등 단기 투자심리가 부정적인 양상을 보였다.

회사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주식 소각 예정일은 오는 11일이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대한제강의 주식 소각 결정은 이전 3개월 이내 언론 보도에서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정보이며, 발행주식 총수의 2.14%에 해당하는 규모로 주주가치 제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주식소각결정
? 발표 시각: 2025-11-04 13:47:25

?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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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퀘어 – 대한제강, 미래운용에 홍콩펀드 관련 부당이득금반환 소송 제기
한국경제 – 대한제강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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