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3분기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 감소

내수 위축·원자재 부담에 수익성 발목
일회성 비용 발생, 실적 반등 내년 이후 전망

롯데웰푸드는 4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 1,5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92억 6,300만원을 기록하며 8.9%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99억 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누계 실적은 더욱 부진했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3조 1,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지만, 누계 영업이익은 1,199억 8,000만원으로 32.1% 크게 줄었다.

누계 당기순이익 역시 883억 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다. 이러한 수익성 둔화는 내수 소비 위축과 원자재 고가 재고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코코아, 버터 등 일부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 부담과 기존 재고의 악영향으로 단기적인 수익 개선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부터 원가 안정화와 판촉 강화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구조조정 등 약 100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은 내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정기 공시이지만,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101.7% 급증하고 당기순이익이 218.6% 크게 늘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있어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1-04 11:17:47

? 참고기사
일요신문 – ‘2025 주목 식품주’ 롯데웰푸드 고전하는 까닭
비즈니스포스트 – 하나증권 “롯데웰푸드 3분기 실적 기대이하, 4분기부터 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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