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분기 영업이익 406억원…전년比 27.5% 감소

매출 감소 지속…오프라인 유통업계 구조조정 영향
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에도 실적 개선 과제 남아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롯데쇼핑의 2025년 2분기 실적은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유형의 공시이다. 공시일 이전 3개월 이내에 다수의 언론 보도에서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 예상치가 언급되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감 방향성에 대한 예측이 있었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롯데쇼핑은 8일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1%,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3조 3,4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2.6% 급감한 406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5% 감소한 수치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으나, 전년 동기 대비 67.0% 개선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 전환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87.0% 개선된 -103억원을 기록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또한 적자 전환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77.6% 개선됐다. 롯데쇼핑의 실적 부진은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구조조정과 무관하지 않다. 회사는 실적 악화 점포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팩토리아울렛 가산점은 9월 30일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할인점, 전자제품 전문점, 홈쇼핑, 영화, 이커머스 부문의 부진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최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정책으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롯데쇼핑 주요 점포의 면세점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바운드 관광 수혜와 외국인 매출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유통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과 각 사업 부문의 부진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참고기사
데일리한국 – 입지·경쟁력 없으면 퇴출…유통가, 오프라인 ‘생존 전쟁’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롯데쇼핑, ‘무비자, 이러나 저러나 호재’
Deepsearch – 롯데쇼핑(KRX:023530) | 기업정보, 재무제표, 최신 뉴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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